한 달 새 1만 명 찾았다…충북도립파크골프장 시범운영 성과 보니

수요 증가에 주차·시설 보강 4월 휴장…6월 중 정식 개장

충북도립파크골프장 조감도. 사진 제공=충북도
충북도립파크골프장 조감도. 사진 제공=충북도

충북도립파크골프장이 시범 운영을 시작한 지 약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1만 명을 넘어섰다.

도는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도립파크골프장의 누적 방문객 수가 27일 기준 1만20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도는 늘어나는 이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범 운영 기간을 기존보다 연장해 5월 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주차장 확대와 예약 시스템 추가 설치 등 시설 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료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무료다. 다만 잔디 상태 유지와 코스 관리를 위해 4월 한 달간은 휴장에 들어간다.

아울러 도는 인구 감소 지역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끝자리가 1로 끝나는 날(1일·11일·21일·31일)을 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 등 6개 시·군 도민 우선 이용일로 지정했다.

도립파크골프장은 지대가 높은 초지에 조성돼 배수가 뛰어나 비가 오는 날이나 우기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입지적 특성 역시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도는 5월까지 시설 보완과 수요 조사를 마무리한 뒤 6월 중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전국 규모의 파크골프 대회를 유치하고, 인근 관광 자원과 연계해 충북을 대표하는 여가·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짧은 기간 내 도민들의 큰 사랑을 받는 명소로 자리 잡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예빈 기자
mu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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