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 양타석에 배리어프리 설계까지…중구, 새 스크린 파크골프장 개관

을지누리센터 6층에 조성 5개 타석…1개는 양타석 고령층·장애인 위한 설계

을지누리 스크린 파크골프장 배리어프리 타석. 사진 제공=중구
을지누리 스크린 파크골프장 배리어프리 타석. 사진 제공=중구

서울 중구가 을지로 도심에 위치한 을지누리센터 6층에 을지누리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구장은 총 5개 타석 규모로, 이 중 1개 타석은 왼손 이용자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좌·우 양타석이다. 해당 타석에는 단차를 없앤 무장애(배리어프리) 설계를 적용해 고령층과 장애인 등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하루 4회차(회차별 2시간)로 운영된다. 회차별 정원은 최대 20명(타석당 4명)이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이용료는 타석당 중구민 1만 2000원, 타 구민 2만 원이다. 현장에서 신분증을 맡기면 클럽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구는 파크골프 입문자를 위해 매주 월·수요일 오후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해 기초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매달 19일부터 22일까지 현장 방문을 통해 다음 달 이용일을 우선 예약할 수 있는 ‘중구민 우선 접수제’를 시행한다. 일반 접수는 매달 23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나 현장에서 가능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도심 한가운데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며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해 지난해 12월 시범 운영을 마친 충무스포츠센터와 훈련원공원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올해 1월부터 정식 운영 중이며,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도 다음 달 시범 운영을 거쳐 4월 정식 개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예빈 기자
mu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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