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64억 원 들여 고암동 일원에 조성 주차 공간 확대…클럽하우스 등 부대시설도
충북 제천시가 2028년 개장을 목표로 고암동 일원에 산악형 파크골프장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고암동 일원에 추진 중인 ‘산악형 북부지역 파크골프장 건립 사업’과 관련한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사업을 본격화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164억 원을 들여 약 10만 3474㎡(약 3만 1301평) 부지에 36홀 규모의 산악형 코스를 조성할 방침이다.
해당 구장은 산지 지형을 활용한 코스로 설계되며 클럽하우스와 생활체육시설, 산책로 등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용객 편의를 고려해 주차 공간을 기존 144면에서 340면으로 대폭 확대하고, 인근 교차로에서 골프장으로 직접 연결되는 연장 137m, 폭 15m 규모의 도시계획도로도 신설된다.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시는 최근 원주지방환경청과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했다. 이를 토대로 부지 내 벌목 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2월부터 수차례 주민설명회를 열고 지역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토목공사에 착수해 2027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한 뒤 시범 운영을 거쳐 2028년 초 정식 개장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구장이 조성되면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은 물론 시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예빈 기자
- mu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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